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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난 손녀, 라일리
손녀가 떠나기 전날 오후 동네 커뮤니티 센터 스테이지에서 손자와 함께 춤을 췄습니다.

이른 아침 리뷰가 좋아서 갔지만 구경만 했던 ‘Cafe And'는 분위기가 좋으니 나중에 혼자 가봐야겠습니다. 

'Egg Lab'에서 아침으로 먹을 부드러운 샌드위치를 사 가지고,

미국인들이 한국빵집인지 모르고 찾는다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빵집 ‘파리바케트’에서 마지막 아침을 셋이서 먹었습니다.
아 파리바게트를 찾은 이유는 생일 맞을 엉클 자시의 케이크를 사기 위해서였습니다.
며칠 빠르긴 하지만 미리 축하해 주고 떠난다고...

마지막 저녁은 동네에서 유명한 ‘카츠네’ 돈가스로 파티를 했습니다.
만나면 즐겁고 헤어지려면 아쉽습니다.

* 남은 손자, 이안이
18개월 정기 체크업을 하러 갔습니다.
몸무게 재는 게 싫다고 서럽게 웁니다.
정작 주사는 울지 않고 맞았으면서,
그냥 간호사 아짐이 싫은 거구나 ㅋㅋ

놀이터에서 아픈 기억들을 승화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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