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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친구의 아들이 한국에서 결혼을 했습니다.
5년 전 같은 날 울 아들은 뉴욕에서 결혼을 했습니다.
재밌는 건 그 친구의 생일과 울 옆지기의 생년월일이 같은 겁니다.
부모의 공통점을 이제 자녀가 또 공유합니다.
내가 미국에 머물게 되어 참석할 수 없었지만 친구의 친구가 보내준 사진과 영상으로 대리만족을 했습니다.
그 영상 중에서 신랑의 조카(누나의 아들)가 ‘링보이’를 했는데, 아직 걷지 못해 자동차를 타고 입장을 했습니다.
아이디어가 너무도 신박해 할머니 미소와 함께 박수를 보냅니다.
4년 전 울 아들의 결혼땐 아들의 조카인 2살 배기 손녀가 ‘플라워 걸’이었는데 정리에 진심인 손녀는 앞서가는 ‘링보이’가 뿌린 꽃잎을 다시 자기 바구니에 담는 해프닝을 벌여 하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했었는데...ㅋㅋ

준호야~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행복한 부부가 되길 응원해~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너희들의 날려주는 행복한 향기로 함께 행복해지길 멀리서 축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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