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손녀 라일리가 7살이 되는 날입니다.
이안이의 돌을 기념하려고 자신의 생일을 이번 주말로 미루고 먼 길을 달려와준 라일리가 고맙습니다.
이안이의 돌잔치 끝자락에 라일리가 사돈댁 총각(며늘 언니의 아들)에게서 사랑고백을 받았습니다.
아들 결혼예식에 애기애기스러웠던 플라워 걸과 링보이었었는데,
이렇게 자라서 둘이 마치 오랝기 친구인양 사이좋게 놀아줍니다.
이안이 파티 장식용 꽃 한 송이를 바치면서...

떠날 때 전화도 없는 꼬맹이 총각이 전화번호를 달라고 해서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더니 라일리 생일인 오늘 아침엔 음성 축하 메시지와 함께 생일을 축하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학교에서 그렸다며...

“Riley happy seventh birthday I hope you have fun and I'm looking forward to having another play date with you”
사돈댁 총각과 라일리가 6촌 관계지만 같은 혈족이 아니어서여서 결혼도 가능하답니다 ㅋㅋ
어려운 촌수 계산하는 방법이 재밌습니다.

'황혼육아(Grandparenting) > 첫 사랑(Riley Weagraff)'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그림책(감사 13) (4) | 2024.12.30 |
---|---|
딸네 농장에서...(감사 12) (3) | 2024.12.29 |
꺅~ 부화하는 메추리(감사 910) (6) | 2024.08.19 |
어른...그는 누구?(감사 904) (4) | 2024.08.13 |
조류들과 하루(감사 902) (4) | 2024.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