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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Blessing)

데이트(감사 92)

매일 감사 2022. 4. 10. 05:21

2022년 4월 9일 "언어"
골로새서 4:2-6
우리의 언어가 감사의 말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과는 기도로...
사람들과는 예쁜 대화로...
Day 20
오늘은 사위가 힘든 한 주를 보낸 딸과 장모를 육아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아빠와 라일리 데이'로 지내려고 데리고 가서,
우리는 '엄마와 할머니 데이'로 지냅니다.
아주 이른 아침 큐티를 마치고 맛난 커피를 탐닉하러 나섰습니다.
찾아간 곳은 유럽스러운 구조로 길거리에 오픈된 쇼핑센터에 다양한 음식점들이 이어져 있는 곳입니다.

모양도 특별한데 햇살이 비취니 빤짝거리는 꽃

늘 바쁜 생활과 아이 중심으로 생활해서 주변을 잘 모르는 딸과 찾아간 이름 모를 카페(benelux)는 별다방처럼 커피와 주전부리만 서브하기에 커피만 마셨습니다.

자세히 보니 위의 큰 그림을 커피 콩으로 그렸습니다.

카페를 나와 주변을 돌다가 사람들이 줄을 지어 서 있는 브런치 식당(the flying biscuit)을 만나 들어가려니 3, 40분을 기다리랍니다.
이런 여길 바로 왔어야 했는데...
기다리는 동안 책방(barnes & nobles)에서 라일리 놀잇감을 사는 중 메시지가 옵니다.
처음 가보는 식당이고 뭘 시켜야 할지 몰라 그 식당 시그니처 음식을 시켰는데 줄을 서서 기다리며 먹을 만했습니다.


식사 후 함께 예쁜 옷도 사고 화장품도 사면서 별 것 아닌 일상을 함께 즐거워했습니다.

아름다운 당신을 위해 존재한다는 가게 슬로건이 화장품 가게답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엄마가 있어서 이렇게 데이트를 할 수 있음을 너무도 감사하는 딸에게 미안함으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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