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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의 휴가는 재충전 아닌 있는 에너지마저 모두 소진하고 온 바쁜 여행이었습니다.
이제 좀 더 살살 다녀야 하는데...

일주일 떠났다가 돌아오니,
내가 뉴저지 주민이 되었습니다.
이안이는 할머니가 같은 주민이 된 게 신기합니다.

아들이 아기 머리를 저렇게 밀어놨습니다 ㅋㅋ

옆집이 사라졌습니다.
팔려서 부서진 집은 또 듀플렉스로 짓게 될 거랍니다.
한동안 공사로 시끄럽고 먼지도 많이 날릴 테지만,
모든 것이 처음인 이안이는 공룡만 한 포클레인을 보고 눈이 똥그래집니다.

13시간 떨어진 딸네 도착한 옆지기는 손녀와의 일상을 시작했습니다.

당분간 할아버지와 일상을 공유해야 하는 라일리

함께 놀고 함께 먹으면서 할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옆지기의 작업장이 손녀의 놀이터가 되기도 하고...
텃밭에서 재배한 야채로 사위가 요리한 저녁을 함께 먹으면서...(딸님은 엘에이 출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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