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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라일리에게선 텃밭에서 딴 아침 수확이라며 사진이 올라옵니다.
세 식구 먹기엔 너무도 벅찬데 야채 좋아하는 할아버지가 계셔서 다행이랍니다.
올게닉 중에서도 질 좋은 올게닉입니다.

라일리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걸 알았지만 이렇게 디테일하게 잘 그리는 줄 몰랐습니다.
엄마, 라일리, 친할아버지 그리고 아빠를 생동감 있게 특징을 살려 그렸습니다.
우와 라일리 칭찬해~

좋아하는 장난감과 게임 캐릭터들을 정말 잘 묘사했습니다.

이안이의 아침도 바쁩니다.
공사 중인 옆집이 수도관을 놓느라 아침부터 아예 길을 막고 포클레인과 삽질로 시끄럽습니다.
그 재밌는 광경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안이가 노는 곁에서 커피를 마셨더니 그게 부러운지 한참 동안 눈을 떼지 못합니다.
그레고리 카페 컵에 아빠랑 비슷한 사람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오늘은 이안이가 태어나서 처음 사회성을 배우려고 배움 학교에 다녀왔습니다.
0세부터 돌 전까지 클래스인데 3, 4개월부터 이제 막 돌이 된 아이까지 갭이 너무 커서 아기들 구경하는 것 말고 별다를 게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워합니다.
지금 클래스는 너무 나이가 들었고 다음 클래스는 너무 어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중간한 때입니다.
가까워서 걸어서 가니 좋지만 차를 타고 나가더라도 다른 곳을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처럼 문화센터가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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