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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Blessing)

냉털 시작(감사 648)

매일 감사 2023. 9. 2. 00:46

* 냉털 맞아? 1
에고~ 마실 우유가 충분히 있음에도 코스코 간 김에 우유 한통을 또 사 왔습니다.
열심히 마시기 위해 아침마다 카푸치노를 만듭니다.
우유 한 컵을 전자렌지에 30초->30초->30초 돌리고,
왜 그러는지 까먹었지만 언제부터 그렇게 합니다.
(아 끓어 넘치지 말라고~)
거기에 니카라과에서 날아온 고운 커피 가루를 넣으면 내 버전 카푸치노가 됩니다.
이번 주 내내 그렇게 마셨는데...
오늘 아침엔 커피잔안에 ‘위니 더 푸’가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나도 바리스타~

* 냉털 맞아? 2
점심으로 ‘이 남자의 쿡’을 따라서 잡채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냉털음식이 아닙니다.
집에 있는 건 잡채뿐이어서 나머지 재료는 동네 그로서리에서 모두 사 와야 했습니다.
양파, 당근, 시금치, 표고버섯, 파프리카, 마늘...
이 남자가 시키는 재료와 방법을 그대로 따라 했더니 맛있는 야채 듬뿍 넣은 ‘잡채요리’가 탄생했습니다.
간을 조금씩 적게 해서 메인요리로 먹었습니다.
자꾸 이 남자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https://youtu.be/jjYREWFn5 eI? si=Ppj0 LDyUKsJ3 Xv5 j

* 냉털을 이기는 김치
당분간 김치 담그기를 그만두었기에 그리운 김치를 코스코에서 반가운 마음으로 사 왔는데...
내가 만든 김치가 더 맛있다고 구시렁댑니다.
어쩌라고~

* 냉털의 강적인 외식
울 동네에서 최고로 꼽히는 쉐핑(chef ping)에서 종강 파티를 했습니다.
공부도 좋지만 맛있게 먹는 것도 중요하니까~

마파토푸를 핫팟에~

이 중국집을 최근 들어 자주 갑니다.
한 번은 디트로이트 식구들이 왔을 때,
지난번 그곳 방문 때 함께 하지 못했던 다른 분들과 식사를 이곳에서 함께 하기 위해 멀리 오신 소중한 분들과 함께,
그러니 음식이 중요했고 더욱이 그곳에 없는 식당을 가야 하니 역시 쉐핑이 선택되었습니다.
식당에선 먹고 사랑하느라 겨를이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지만,
팥빙수를 먹은 카페(coffee haus)에서 단체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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