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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던 시간이 제자리를 찾아 갑니다.
새벽 3시면 깨던 것도 이제 5시반 알람을 들어야 일어납니다.
인간의 적응력은 참 신기합니다.
메모리얼 위크앤드의 폭염이 어제 오늘은 한기를 느낄만큼 쌀쌀합니다.
디트로이트에서 각별하게 지내던 권사님이 방문하셨습니다.
나보다 연배가 많으신데 젊게 지내셔서 나와 코드가 잘 맞는 권사님~
예쁜 시카고 보테닉 가든의 꽃과 함께 걸으며 그동안의 회포를 풀으려고 했는데...
싱그러운 봄 꽃은 이미 지고 화려한 여름 꽃은 아직 피지 않은, 들 꽃들만 무성한 평범한 동네 공원입니다.
하지만 꽃은 우리 무대의 조연이고 오늘은 권사님과 내가 주연입니다.











헤어질때쯤 권사님께서 시카고 별다방 로스터리를 아직 못 가보셨다고 하십니다.
에고 진작 거길 갔어야 했는데...
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는데...
다음에 오시면 꼭 모시고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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