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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8
주말을 부모와 즐겁게 지낸 손녀가 다시 할머니와 둘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부모가 옆에 있으니 할머니는 투명인간이 됩니다.
처음에 뭐든 할머니를 포함시키려는 손녀에게서 엄마를 쉬게 하려고 나를 제외시킨 딸아이의 의도가 일을 합니다.
그렇지만 엄마가 출근하고 난 후 손녀는 내게 다시 껌딱지가 됩니다.
마지막 남은 뻥과자를 아쉬운듯 아껴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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