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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로버트 주연의 영화 Eat Pray Love에서 제목을 얻어왔습니다.

* Eat
손자 이안이는 먹는데 진심입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더 맛있는 이유식을 만드느라 열심입니다.
소고기와 닭고기를 번갈아가며 야채와 쌀을 인스턴트 팟에 넣어 후기 이유식을 시도했습니다.
역시 잘 먹어줘서 고맙습니다.

조금씩 먹이는 과일 중 천도복숭아가 딱딱해서 통째로 줬더니 다람쥐처럼 갉아먹었습니다 ㅋㅋ
(부모에게는 비밀입니다)

이제 난장판을 벌이며 혼자 먹는 연습을 열심히 합니다.

이유식과 더불어 핑거푸드도 다양하게 먹는 중입니다.

간식도 참 맛있게 먹어줍니다.

* Play
이제 연약한(?) 할머니가 감당하기 힘들 만큼 우량아입니다.
다행히 걸음마를 시작해서 도구들을 이용해 걷는 것을 즐깁니다.
어제는 8 걸음을 도구 없이 걸었습니다 Horray~

엄마가 열심히 주문하는 장난감도 좋지만,
할머니와 부엌 용기로 노는 것(Joyful noise)도 좋아합니다.

* Love
돌이 다가오자 할머니 지인에게서 축하카드가 도착했습니다.
언제나 잊지 않고 챙겨주시는 고마운 분인데...
그분께는 되갚을 길 없어 그 사랑 타인에게 흘려보냅니다.
Circle of Love^^
전자시대지만 이렇게 카드로 받는 낭만(친구의 표현)이 있습니다.

코스모스에게 인사하며 할머니 따라 향기도 탐닉합니다.

이번 주말엔 내 일기 제목에 영감을 준 Eat Pray Love 영화를 다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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