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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불편했지만 행복했던 일주일이 지나갔습니다.
멀리 떨어져 살던 가족들이 각자의 익숙한 일상을 벗어나 가족이라는 틀에서 일주일동안 함께 밍글 하며 지내다 다시 자신들 삶의 터전으로 돌아갔습니다.
함께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먹었고,
함께 예쁜 곳들을 많이 찾아다녔고,
함께 추억이 될만한 많은 것들을 지칠 만큼 공유했습니다.
차칫 코로나로 무산될뻔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형 아들 내외와 시골형 딸 내외와 손녀,
그리고 전천후인 우리까지 일곱 식구가 모두 함께...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었습니다.
삶의 모양과 지향점이 많이 다른…
엄마와 동생의 지갑을 아예 열지 못하게 하는 아들 내외가 기특했습니다.
예수님 나심 덕분에 선물로 먼길을 날아온 가족들이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1. 우리들의 이야기는 이렇게 각자의 공항에서 시작됐습니다.



2. 먹고 먹는 끊임없이 먹기 위한 준비 작업장입니다.








3. 성탄 전야... 곳곳에서 반짝이는 예쁜 빛들을 바라보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4. 연이은 성탄절 예배와 주일 예배를 함께 드리며 감사 또 감사했습니다.



5. 지금은 우리 모두의 사랑인 라일리를 위해 뭐든 해주고 싶었습니다.




















6. 웬만해선 눈을 좀처럼 볼 수 없는 따뜻한 곳에서 사는 손녀딸을 위해 떠나는 날 하늘에서 첫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갑자기 내린 눈 덕분에 먼저 떠난 아들네 비행기 출발이 한 시간 늦어지긴 했지만...
점심 식사 후 동네 네이처 센터엘 갔습니다.
평소에 산책 다니면서 라일리가 오면 데려가고 싶었던 곳입니다.
















먹고 놀며 사랑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무한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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