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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방문용으로 정말 오랜만에 별빵을 구웠습니다.
구워서 먹다 남아서 냉동실에 넣은 빵을 다 먹기전엔 굽지 않으려고 했기에...
보통 빵을 구울때 한개는 선물용, 한개는 시식용으로 굽습니다.
오늘은 두 개다 선물하려고 구었는데 남편이 한개는 당연히 시식용인줄 알고 뜯어 먹습니다.
어차피 한개는 살짝 덜 구워서 모양도 맛도 만족 못해 맘에 들지 않았기에 그대로 먹기로 합니다.
덕분에 나도 아침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감사함으로 받으면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는 말씀을 되새기면서...  

지금 상태를 보니 이 빵은 상품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남편이 실수로 먹은게 은혜입니다.
그동안 바쁘기도 하고 서늘해서 뒷뜰로 못 나오다가 오늘 아침엔 작정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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