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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즐거움을 잔뜩 만끽하고 점심 준비하러 들어가려는데 양쪽 이웃이 나의 즐거움에 함께 참여합니다.
오른쪽 집 아짐과는 연배가 비슷해 자주 만나 남편 흉을 보기도 하는 사이입니다.
뒤뜰에서 키우는 고추와 토마토가 많이 열려 나눠주셔서 감사히 받았습니다.
또 빵을 구워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ㅋㅋ
잠시 후 왼쪽 젊은 새댁이 주인 닮은 강아지 볼일을 보려고 데리고 나옵니다.
너무도 귀여운 강아지는 아직 어려서 천방지축 뛰놀며 주인이 누구인지 구분을 안 합니다.
오른쪽 이웃에게 받은 고추와 토마토를 반으로 나눠 왼쪽 이웃과 나눕니다.
40여 가구 중 양쪽 이웃이 한국사람이어서 마늘 냄새 걱정을 히지 않아도 되니 그것도 참 감사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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