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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롤을 만들어야 할 이유가 생겼는데 마침 8일만에 천연 발효종 애완균이 살아났습니다.
어젯밤에 밥을 주고 새벽에 보니 넘쳐나서 뚜껑이 열렸습니다 ㅋㅋ
새벽에 밥을 주니 4시간만에 세 배로 불었고 물에 뜨기까지 하니 이제 빵을 만들어도 된다는 신호입니다.

어제도 된듯했는데 물에 넣으면 가라앉아서 죽었나...싶었는데 오늘은 두둥뜹니다.
애완균...정말 신기합니다.

필요한 120그램만 반죽에 섞고 냉장고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런데 이 애완균 자라는 속도가 무쟈게 빠릅니다.
말려서 보관해야 하든 아님 매일 빵을 굽든지...해얄듯합니다.

발효종을 넣어서 밀가루 양을 줄였습니다. (단위 그램)
(밀가루 300그램 기준) 밀가루 240 발효종 120 우유 156 이스트 3 설탕 21 소금 4.5 버터 24 계란 1개:반죽에 반 굽기전 빵에 반
(버터 15 흑설탕 40 시나몬 4 호두 40)

지난번 레시피 그대로 했지만 반죽이 좀 묽어 성형하면서 밀가루를 조금 넣어습니다.
계란을 덧칠하고 파우더 슈거 덩어리를 조금 얹어 375도에 15분 구웠습니다.
다음엔 우유양을 조금 줄여야 할것같습니다.

선물로 줄꺼라 강력분만 사용했습니다.
조각 설탕을 샀어야 했는데...
씹히는 식감이 이스트로 만든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쫄깃하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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