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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Blessing)

248. 텃밭 교통정리

매일 감사 2021. 5. 23. 10:13

올해는 사다심는 모종대신 씨를 심었습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처음부터 시도해 보고 싶었습니다.
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상추와 메리골드, 코스모스, 물망초까지 싹이 예쁘게 올라옵니다.
코스모스와 물망초는 크게 자랐고 메리골드도 두번째 잎이 나왔습니다.
당근에 싹이 났기에 잘라서 심었더니 잘 자라기에 뒷마당으로 옮겼습니다.
내년엔 씨앗으로, 스스로 번식해 보라고...


옆집 아짐이 작년엔 아무 농사도 짓지 않았는데 올 해는 한국장에서 모종을 많이 사다가 심었습니다.
나도 모종을 사다 심을 껄 괜한 오기를 부렸나...잠깐 후회도 해봅니다 ㅋㅋ

당근에 싹이 났기에 버리지 않고 심었더니 저렇게 예쁘게 잘 자랐습니다.
미안하지만 뽑아서 아래 마당으로 내려 보냈습니다.
내년엔 뒷 마당에서 코스모스와 함께 스스로 피는 당근 꽃도 구경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친구가 보내준 물망초 싹은 솎아주고 싶지 않은데 너무 많아 싱싱한 아이들만 남기고 아래 마당으로 내려 보냈습니다.
한해살이 물망초도 넓은 마당을 구경시켜줍니다.
싹도 귀여운 메리골드입니다.
작년에 씨가 떨어져 올라온 메리골드도 있지만 베란다에서 싹을 내서 내려보냈습니다.
코스모스도 아쉽지만 크게 자라게 될 아이니 아래 마당으로 내려 보냈습니다.
왼쪽 줄은 작년에 떨어진 씨앗에서 나온 싹이고 오른쪽 줄은 베란다에서 싹을 내서 내려온 아이들입니다. 위에선 커 보이더니 내려가니 아직 애기입니다.
자소옆...작년에 얻어다 심은 깻잎 모종속에 있던 아이들인데 떨어진 깨에서 셀 수없이 싹이 나는데 정작 깻잎은 보이지 않습니다. 애쓰지 않아도 이렇게 태어나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기다려도 나오지 않는 채송화가 궁금합니다.

모두 넓은 땅으로 내려 보내는 대신 자소옆은 많이 올려와 베란다 두 작은 화분에 심었습니다.
자소옆의 번식력이 쑥처럼 대단합니다.
자소옆의 효능을 찾아보니 만병통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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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엽(차조기)의 효능, 성분, 부작용 - 자소엽 발효액, 자소엽차 만들기

자소엽이란? '보라색 깻잎'이라 불리는 자소엽(차조기*)은  깻잎과 같은 꿀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입니다. 한방에서는 약재로 이용되고 어린 잎과  열매는 식용으로 이용 됩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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