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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한 여름보다 더 뜨거운 5월입니다.
너무 더워서 산책나가는게 망설여지는데 남편은 새끼 거위를 보러가고 싶어합니다.
기다렸다는 듯 반기는 걸 보니 가길 잘 했습니다.
우리보다 우리 손에 들려있는 사료를 반가와 하는 것이겠지만 무엇이 먼저든 상관 없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거위 가족과의 만남을 즐기다 왔습니다.
친밀도의 수위가 점점 올라갑니다.  
한 달후면 어른이 될텐데 그때도 우리를 반가와 할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다가가자 부리낳게 다가옵니다.
어미는 보초를 서느라 여전히 못 얻어 먹습니다.
한 마리, 두마리, 두마리, 다섯마리, 14마리 거위 가족이 모두 안녕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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