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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점심을 아주 간단히 먹고 카메라를 챙겨 꽃 동산엘 갔습니다.
오랜만에 날이 좋아선지 아님 오늘부터 백신 다 맞은 사람들은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를 해선지 꽤 북적입니다.
아직은 꽃 동산의 실내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지만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이슬람권 결혼예식이 있었는지 그 나라 정장을 한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만났습니다.
휠체어와 유모차를 타고온 다양한 산책객들이 사랑스럽게 꽃을 바라보는 모습 보는것도 재밌었습니다.
물론 나도 그 꽃 길을 걷기 위해 갔지만 말입니다.

예쁜 꽃들이 있는 곳을 알려줍니다.
한국 진달래도 이민왔습니다.
내가 앉아서 쉬고 있는 벤치 앞에서...사진 찍은 죄로 사진사까지 포함한 4총사를 추억에 담아 드렸습니다.
야채를 키우는 가든 입구에 야채 벽화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 걸어 놓았습니다.
연못가 카페에는 점심 시간이 지났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햇살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씩 기적같은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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