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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기다리던 튤립이 활짝 피었습니다.
해마다 5월이면 미시간의 홀랜드에 끝없이 펼쳐지는 튤립들을 시카고 꽃동산(boranic garden)에서 대리 만족을 하려고 지난 몇 주를 기다렸습니다.
꽃 구경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읺습니다.
꽃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을 줍니다.

앞에 가는 두 여자중 한 사람은 무지하게 키가 큽니다. 같은 튤립과인데 꽃잎이 겹겹입니다. 사람도 꽃도 이렇게 다릅니다. 
꽃과 분수에 폭 빠진 아이의 사진찍기는 쉽지 않은 듯합니다. 

튤립만큼 사람들도 아름답습니다.

쌍둥이와 자매의 귀여운 모습은 모두를 미소짖게 만듭니다. 
태국 커플의 멋진 인생샷도 이곳에서 찍습니다.
하늘과 땅을 다 가진 듯한 연인의 데이트 삼매경입니다. 
시골 길스러운 꽃길을 멋진 커플이 걸어 옵니다. 
영국정원 사진관은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오늘은 툴립만 보면 만족한다고 했는데 다른 꽃들이 자꾸 눈에 밟힙니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꽃을 보게 될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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