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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후 중부시장에 들르기 위해 집에서 좀 떨어져 있지만 전에 가보지 않은 숲길을 찾아 걸었습니다.
기존의 트레일이 아닌 작은 골목길 같은 숲길인데 도로 사이로 연결되어서 찻길을 건너는 것이 좀 불편했습니다.
그런데 건널목에서 차도를 건너려니 매연이 코를 찌릅니다.
숲길의 공기가 유난히 깨끗해서 더 예민하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어려움에 처해 봐야 우리가 가진 것을 감사하게 되는 모양입니다.
지금 우리 곁에 있는 펜데믹으로 인해 일상이 불가능 해지니 그것이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를 깨닫게 되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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