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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일도 안했는데 여기저기서 선물을 받습니다.
착하게 살라는 싸인으로 받습니다.
최근에 한국을 방문하신 권사님 한분이 당신이 매일 봐주는 손주들에게 필요한 아이용 마스크를 많이 사오셨다고 10개나 주십니다.
며칠 전 내가 두 주후에 손녀 보러 간다고 했더니 필요할꺼라시며...
그리고 뒷 뜰에 봄 부추가 너무도 예쁘게 올라 왔다며 한웅큼 딴 것을 함께 문 앞에 놓고 가십니다.
고맙습니다.

집사님 한분이 해마다 산마늘이 나올때면 주문해서 먹는데 나눠먹으려고 조금 담았다고,
게다가 여름용 천 마스크를 당신 것 주문하면서 내 것도 5개 주문했다며 함께 문 앞에 놓고 가십니다.
고맙습니다.

새로 지은 타운하우스에 사는 덕에 이웃이 이사들어 올 때 가끔 뭔가 문 앞에 놓입니다.
36호에 새로 이사온 가족이 놓고간 꼬마 장미입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땅에 곤두박질된 내 자존감을 이렇게 끌어 올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착하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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