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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튤립

특이한 겹꽃잎 튤립도 있습니다.
동글이와 뾰족이 튤립이 함께 조화를 이룹니다.


* 조팝나무: 한국이 원산지라는 조팝나무가 많아 반가왔습니다.


* 보석 타워
지난 주에 한두개 피었을때는 이렇게 이쁜지 몰랐는데...이름처럼 보석같습니다.


* 이름 모를 꽃들

나무들의 꽃 봉오리들이 피어나면 꽃동산이 더 꽃동산이 되겠습니다. 자꾸 기대가 되서 자꾸 오고 싶어 집니다.
바위 틈에 피어난 이 작은 꽃은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생각나게 합니다. 자세히 보고 싶은데...곁에서 자꾸 앞서 걸어갑니다. 담엔 혼자 와야 겠습니다.

만개했을 튤립을 기대하고 갔는데 부분적으로만 피어서 아쉬웠습니다.
아직 피지 않은 꽃망울이 눈에 아른 거리니 궁금해서 담 주에 또 가야 하나 봅니다.
꽃들은 어떤 모양이든 모두에게 기쁨을 줍니다.

승려 두 분도 나처럼 꽃의 아름다움을 훔치고 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나태주 시인의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꽃동산의 꽃이 비록 풀꽃은 아닐지라도 자세히 보면 볼 수록 너무도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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