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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후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안고 꽃동산을 향했습니다.
흙으로 덮힌 곳은 거의 수선화와 툴립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튤립은 이제 심기어져서 꽃은 아직 피지 않았지만 수선화는 여러 모양으로 맵씨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비소식이 있으니 튤립들도 곧 꽃들의 대열에 합세를 할 것입니다.








과수원과 채소밭도 이제 슬슬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꽃처럼 화사한 오후를 여러가지 모양으로 즐기는 모습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천천히 스트롤링하는 노인들, 뛰는 것도 부족해 싱싱카를 타고 달리는 어린아이들 그리고 그 모습을 감상하는 나...
살아있는 모든 것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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