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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Blessing)

166. 새싹과 추위

매일 감사 2021. 4. 2. 10:46

꽃이 피기도 전에 어제와 오늘 꽃샘 추위처럼 많이 춥습니다.
10여일 전 봄 기운이 완연해 베란타 텃밭 화분에 채소와 꽃씨를 뿌렸습니다.
상추와 부추 그리고 허브가 싹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어제 밤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내려갔고 오늘 밤도 영하 3도까지 내려간다기에,
오늘 하루라도 싹이난 화분들을 들여놓았습니다.
오늘 밤 이후는 영상의 기온이 유지된다니 하룻밤만 실내에서 재워주려로 합니다.
들여놓으면서 보니 흙이 얼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실내에서 재워줬어야 했나 봅니다.
싹이 얼면 어쩌나 걱정하는 내게 텃밭지기 선배인 큰 언니가 "괜찮다" 고 하셨는데,
오히려 집안에 들여놨다가 더 에러가 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엔 모종을 얻어다 키웠기에 씨앗으로 심은 건 올해가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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