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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함께 하면서 겨울 비 내리는 날을 제외하고 치킨들과 함께 시작되는 아침은 가족의 즐거움입니다.
시시때때로 열심히 먹이를 줘선지, 아님 포근한 날 때문인지 멈췄던 알을 많이 낳아 줍니다.
아침마다 알을 낳았다고 자랑스럽게 세레머니 노래까지 부르는 닭장에 알을 찾으러 갑니다.
비가 내리는 포근한 날씨엔 티를 마시며 썬룸에서 빗소리에 콧노래를 부릅니다.
그리고 비가 하루종일 내리는 날엔 썬룸에서 내쇼널 지오그라피 다큐멘터리를 보며 늦은 밤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다시 찾아온 아침에 닭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며 황금알을 기대합니다.
딸네 농장의 닭들은 손녀 라일리의 애완동물입니다.
* Sunny side up
오늘 아침엔 싱그러운 햇살과 함께 싱싱한 계란으로 해를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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