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상(Daily Blessing)

자연스러움(감사 198)

매일 감사 2022. 7. 16. 04:25

자연스러움... 힘들이거나 애쓰지 않아도 보여지는 모습이랍니다.
발코니 식물들은 내가 매일 물을 주고 사랑으로 돌봐줘도,
어쩌다 오늘처럼 비라도 내리면 그동안 보기 힘든 기쁨에 흠뻑 젖습니다.
식물들이 이렇게 행복해하는 걸 보니 나도 기분이 좋습니다.
인간이 억지로 하는 건 늘 한계가 있습니다.

싱그러운 발코니의 식물들이 빗방울로 활기를 찾습니다.
채송화가 이렇게 싱그러운 것도 처음 봅니다.
꽃기린은 핏빛 색을 벗어나 이제는 겹꽃까지 피워 줍니다.
자연의 힘은 인위적인 힘으로 이길 수 없습니다.

'일상(Daily Bless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레스와 신발(감사 200)  (4) 2022.07.18
보글보글 (감사 199)  (4) 2022.07.18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감사 197)  (2) 2022.07.16
이번엔 개미(감사 196)  (2) 2022.07.15
꽉 찬(100%) 보름달(감사 195)  (2) 2022.07.14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