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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디어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출발하는 날입니다.
전날 밤 자려고 누웠다가 준비해야 할 뭔가 생각나면 일어나고 눕기를 반복하다가 11:30쯤에 비행기가 취소되었다고 들어온 문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잠이 확 깨면서 꼭 가야만 한다는 생각에 전화를 걸기 시작한 것이 새벽 2시를 넘겼습니다.
새로 북킹 된 시간은 원래의 9:55에서 4시간이 당겨진 새벽 6시였지만 그래도 난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들의 사과도 당연히 받아들이고 눈을 붙이는 듯 떼고는 새벽 4시에 공항으로 나갔는데...

헐~이번엔 또 오후 12:25분 이랍니다.
하지만 캐나다 항공을 대한항공으로 바꿔줍니다.
다시 집으로 갔다가 와야 하긴 했지만 그 시간들을 다 합쳐도 도착시간은 5분 정도밖에 늦어지지 않고,
무엇보다 값이 더블이어서 선택하지 못했던 비행기를 타게 되었으니 불평 대신 감사가 나옵니다.

준비 중인 비행기를 바라보며 답승을 기다립니다.
자랑스런 대한 항공...미국 항공에선 보기 드문 정경입니다.

승무원들이 들어갔으니 이제 곧 탑승을 할듯합니다.
캐나다 항공은 이제 캐나다를 가지 않는 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것입니다.
그렇게 에어 캐나다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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