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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계시록 8:8-9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일이 죽고 배들이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8절의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은 예레미야 51:25절에서는 바벨로은 지칭하고 계시록에서는 로마를 지칭합니다.
특정 국가를 지칭하기도 하지만 당시 세상 풍조였던 세속주의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가치를 따르지 않는 모든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어제에 이어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자연계인 이유는,
인간들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그 자연을 숭배하기에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경고를 주시려고 자연계를 심판을 하십니다.
시편 기자는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시 121:1) 라며 산을 향해 도움을 청하기도 하지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라고 우리를 도울 수 있는 분은 여호와 뿐이심을 고백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포로 생활에서 지내는 고통의 날들을 우리 주님께서 "...내게 와서 기도하면..."(렘 29:12),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 너를 위하여 보복하며..."(렘 51:36) 라며 기도를 응답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서 70년 후에 반드시 이루어 주시겠다 하시면서 왜 기도하라 하십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더 알게 되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기도로 세계를 경영하십니다.
역사를 뛰어 넘는 경영자는 기도하는 사람이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통해 세상을 경영하십니다.
현재에 기도 응답이 없을 수 있지만 역사와 시대를 뛰어넘는 정당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https://youtu.be/dLJHYa4K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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