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상(Daily Blessing)

요리하는 날(감사 52)

매일 감사 2022. 3. 1. 09:00

남편이 집에 머무는 날은 요리하는 날입니다.

말로는 외식하자고 하지만 집밥을 선호하는 사람입니다. 
냉동실에 오징어와 냉장실의 콩나물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점심으로 콩나물 찜과 삶은 오징어 요리를 했습니다.

콩나물, 파, 양파, 청양고추, 어묵, 떡국떡 적당히...양은 적당히여도 조리 순서는 지켜야 합니다. 달군 팬에 물 반컵넣고 어묵, 떡, 콩나물, 양파넣고 숨이 살짝 죽으면 양념장 넣고 끓은 후 파와 전분을 넣고 볶다가 불끄고 참기름으로 마무리~
콩나물찜 양념=간장:고추가루: 설탕:고추장:맛술:간마늘을 모두 1 큰술씩, 마지막에 넣는 전분:물=1:1 넣고 참기름 1큰술과 후추 조금/ 오징어 초장=고추장:설탕:식초:물=3:1:1:1
늘 국물을 궁금해하니 시어서 먹기 힘든 김치와 콩나물을 조금 나누어 김치 콩나물국도 끓였습니다.
오징어는 껍질이 좋다기에 벗겨내지 않았고 시간이 없어 칼집도 내지 않았지만 식감이 좋아서 둘이서 서로 경쟁하듯 먹었습니다.

저녁은 간단히 대만 라면 볶음을 해달랍니다.
먹는 사람은 늘 간단하겠지만...
하긴 이젠 하도 자주 만들어서 간단히(?) 만들긴 합니다.

'일상(Daily Bless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빵집 재가동(감사 54)  (4) 2022.03.04
부메랑(감사 53)  (2) 2022.03.03
전쟁과 평화(감사 51)  (2) 2022.03.01
작은 화분들(감사 50)  (6) 2022.02.26
러시안 음식(감사 49)  (2) 2022.02.25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