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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단지에 사는 젊은 커플과는 이래저래 편한 인연으로 삽니다.
가끔 집에서 만든 음식을 부담 없이 나누기도 하고 서로의 기념일을 챙기기도 합니다.
지난겨울 내 생일에 작은 케이크임에도 불구하고 먹기에 많아 함께 나눴었는데,
오늘 그집 와이프의 생일이라며 뚜레쥬르 케이크 반쪽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그냥 두고 먹어도 될 것을...
젊은이들을 겨냥해 만든 '얼 그레이 라테' 케이크랍니다.
케이크의 달콤함과 젊음을 선물 받았습니다.
아마도 우리 두 집의 케이크 부메랑은 이 단지에 사는 동안 계속 이어질 듯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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