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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여수의 밤바다와 금오도에서의 낭만의 잔상이 남아있는데...
아기자기한 다도해의 섬을 바라보며 숙소 베란다에서 모닝커피를...

이제 그 여수를 뒤로한 한국에서의 마지막 주말을 지낼 평택으로 출발하면서 또 휴게실 투어가 시작됩니다.
한국의 휴게소는 그 너머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순천을 지나면서 ‘춘향 휴게소’라는 이름에 미소 지으며 들어서니, 음식메뉴도 재밌습니다.  
그중에서 ’ 월매 우거지 해장국‘ 을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이런~
국밥을 먹으면서 검색하니 다음 휴게소인 ‘오수 휴게소’에는 더 맛있는 메뉴가 있었음을...
핑계 삼아 그 휴게소에서 기름을 넣고 간식으로 구운 치즈와 요거트를 먹었습니다.
치즈도 임실치즈가 더 맛있습니다 ㅋㅋ

이 정도면 많이는 아니어도 이영자의 휴게소 맛집투어 흉내는 내 본 듯합니다.
날이 잔뜩 흐리니 차 안의 공기도 텁텁합니다.
친구의 친구가 선물로 준 예쁜 방향제를 매달면서 그녀를 생각합니다.
선물은 이런 거? 이런 거! 선물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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