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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에 다녀왔던 ‘한국민속촌‘이 울 집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언니들이 왔을 때 갈까? 했던 곳을 점심 식사 후 꽁꽁 싸매고 산책 삼아 다녀왔습니다.
입장료가 35000원으로 비싼 이유가 민속촌과 함께 어린이 놀이동산과 눈썰매장이 있어서 그렇답니다.
우리는 민속촌만 가고 싶지만 그런 선택권은 없습니다.  
그런데 오후 2시 이후에 들어가는 오후 할인권은 반값이랍니다.
그런 구분이 가능하면 놀이동산과 민속촌을 구분해서 개별 입장권을 만들면 어떠신지요?
지도로, 또 담 넘어 들여다본 민속촌 내부는 예전에 갔을 때보다 많이 확장이 된듯합니다.
넓은 주차장이 1/10도 차지 않은 을씨년스러운 겨울날이어선지 관광객들도 많지 않습니다.
다음에 날이 좀 풀리면 오후 할인권을 이용해 보자며 오늘은 일단 후퇴했습니다.
우리 같은 시니어는 어차피 놀이동산은 이용도 못하고 옛 모습이나 돌아보다가 주막에서 파전이나 먹고 나올 텐데...(예전에 그랬듯이)

언젠가는 가 볼 ‘한국 민속촌‘을 오늘은 입구만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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