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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Blessing)

실수 투성이(감사 640)

매일 감사 2023. 8. 23. 12:23

딱히 하는 일도 없으면서...

* 실수 1
매일 아침 친구와  원격으로 하는 성경 공부의 인증샷을 실수로 가족창에 올렸습니다.
아들이 남긴 댓글에 깜짝 놀라 지웠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 실수 2
요즘은 돋보기를 쓰지 않으면 장님 수준입니다.
지인과의 식사 약속을 날자만 잡고 시간과 장소는 나중에 받기로 했는데...
어제 오후 늦은 시간에 동네 한 바퀴를 도는데 시간과 장소를 알려주는 톡이 들어옵니다.
문제는,
처음 두 글자가 같은 또 다른 분과는 장소는 같지만 아직 날을 잡지 않은 상태였기에...
그분이라고 착각하고 냉큼 동문서답을 했습니다.
잠시 후 전화를 해서 사건의 전말을 설명하고 정정했습니다.  
왜 하필 같은 식당을 두 다른 분이 두 다른 시간에 선택하셔서...
족발과 보쌈을 좋아한다고 괜히 말했나 봅니다.

그렇게 오늘 저녁엔 실수로 못 먹을뻔했던 장충동 족발을 실컷 먹었습니다. 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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