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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하는 일도 없으면서...
* 실수 1
매일 아침 친구와 원격으로 하는 성경 공부의 인증샷을 실수로 가족창에 올렸습니다.
아들이 남긴 댓글에 깜짝 놀라 지웠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m0lrr/btsrYMgib6J/Udh4XrjXAhAV99fkDbg8L0/img.jpg)
* 실수 2
요즘은 돋보기를 쓰지 않으면 장님 수준입니다.
지인과의 식사 약속을 날자만 잡고 시간과 장소는 나중에 받기로 했는데...
어제 오후 늦은 시간에 동네 한 바퀴를 도는데 시간과 장소를 알려주는 톡이 들어옵니다.
문제는,
처음 두 글자가 같은 또 다른 분과는 장소는 같지만 아직 날을 잡지 않은 상태였기에...
그분이라고 착각하고 냉큼 동문서답을 했습니다.
잠시 후 전화를 해서 사건의 전말을 설명하고 정정했습니다.
왜 하필 같은 식당을 두 다른 분이 두 다른 시간에 선택하셔서...
족발과 보쌈을 좋아한다고 괜히 말했나 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s5MtY/btsrZwqCjXK/aQQW88kyoPviFLHZX2dJY1/img.jpg)
그렇게 오늘 저녁엔 실수로 못 먹을뻔했던 장충동 족발을 실컷 먹었습니다. 얌~
![](https://blog.kakaocdn.net/dn/bRPV5F/btsrYVD9z8F/oKf5LD2Q4D7g0630Y9X7pK/im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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