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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예전 시카고 한인 타운인 로렌스 근처에서 무숙자 사역을 하고 있는 우리 교단 소속 교회인 ‘기도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교회 k 목사님 내외분은 무숙자들에게 단순히 음식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그들을 말씀과 기도로 새로운 길을 걷게 하기 위해 자신의 전부를 드리신 분들입니다.
20년 전 사업장 주변의 마약과 알코올중독자들을 위해 잘 나가던 사업체를 접고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서 육신의 음식뿐 아니라 생명의 양식을 먹이는 분입니다.
최근엔 카라반으로 불법입국한 남미 사람들에게 국가에서 5년 동안 임시 거소증을 발급해 주었기에,
그들이 이 땅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도 진행중이랍니다.
지금은 20-30명이지만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 점점 늘어 날것이라고 그 일을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애정을 드러내십니다.
선교... 나를 벗어나 타인에게 다가가는 것이기에,
타국으로 빈민국으로 멀리 찾아 가기도 하지만,
다가가지 않아도 이렇게 다가오는 영혼들을 어찌 내버려 두겠냐며 안타까워하십니다.
우리는 다섯째 달이 있는 토요일에 식사 봉사를 하려고 갔지만 그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사역하시는 목사님 내외분의 열심은 하나님도 말리지 못할 듯합니다.
그것이 그분들이 살아가는 이유이며,
그분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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