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해마다 이맘때면 울 동네에 이동 카니발이 오는데 올해는 13일인 화요일부터 이번 주일까지 열린답니다.
주일 오후부터 일꾼들이 열심히 무거운 장비를 옮기며 설치하는 모습을 봤는데...

월요일엔 잔뜩 흐리고 날도 스산해 밖에 나가고 싶어 하는 손자와 거라지에서 저러고 놀았는데...
화요일 아침부터 내리는 비가 심상치 않아서 일기 예보를 보니 행사 기간 동안 내내 비소식입니다ㅜㅜ
어제저녁 살짝 비가 멈추기에 가봤더니 일꾼들과 경찰들만 한가로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엔 어제보다 더 심하게 비가 내립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겪는 어려움으로 짚신장사 엄마가 되었습니다.
아들왈 ‘도와주는 마음으로 오늘 저녁에 방문해야겠네요!’
딸이 뉴욕 여행 때 사준 나의 눈물 인형이 내 마음입니다.

'황혼육아(Grandparenting) > 두 번째 사랑(Ian Yu)'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 잘 살자고 하는 일(감사 126) (7) | 2025.05.16 |
---|---|
뛰어남을 이기기 위한 꾸준함(감사 125) (2) | 2025.05.16 |
2025 어머니 날(감사 121) (7) | 2025.05.13 |
아주 특별한 날(감사 119) (2) | 2025.05.10 |
하루 또 하루(감사 115) (3) | 2025.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