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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 근처에 '골목 떡볶이' 집이 문을 열었습니다.
분식을 유난히 좋아하는 남편은 그 집의 떡볶이 맛이 많이 궁금한 모양입니다.
떡볶이는 인터넷에 오만가지 레시피가 많아서 나는 전혀 궁금하지 않은데...
오늘 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사 오라고 했더니 그건 또 못합니다.
다행히 집에 떡볶이 재료가 있어서 '이 남자의 cook'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 봤습니다.
초등학생도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쉬워서 좋습니다.
남편은 가게 표는 못 먹어봤지만 마누라 표가 더 맛날거라며 아부를 합니다.


떡볶이 만으로 저녁이 안 될듯해 지난번 만들어서 얼려놨던 호박 반죽으로 칼국수도 한 번 더 곁들어 만들었습니다.
미리 국물을 내지 않고 선물 받은 온갖 파우더로 국물을 만들어 국간장으로 간을 했더니 얼추 비슷합니다.
우리 집 분식 러버가 매 번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칭찬인지 자찬인지 만족해합니다.


추운 날엔 떡볶이와 칼국수가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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