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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Blessing)

부산에서(감사 549)

매일 감사 2023. 5. 24. 23:36

오랜만에 푹 자고 일어나도 여전히 이른 시간이지만,
커피에 진심인 우리 민족 덕분에 맛난 커피로 하루를 일찍 시작할 수 있었고,
부지런한 옆지기의 마음은 벌써 저만치 앞서갑니다.
은퇴 후 살고 싶은 곳을 찾고 싶은 마음에~
먼저는 해운대를 방문했습니다.
바다는 우리 마음보다 넓었고,
아파트 값은 우리의 재정보다 심히 높았기에,
시원하게 드넓은 바다만 즐기고 왔습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해운대 해수욕장~

점심시간이 되어 해운대 근처 전통시장에 찾아갔다가 31cm 해물 칼국수를 또 먹었습니다.
그 식당에 손님이 제일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이틀 연속으로 해물 칼국수를 먹었음에도 여전히 맛나니 역시 성공입니다.

칼국수반 조개반~

점심 식사 후 지니디가 호떡집에 불이 났기에 생각 없이 줄을 섰습니다.
한참을 기다려 받은 꿀 호떡과 씨앗 호떡은 배가 부름에도 맛있었으니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줄이 긴 이유는 만드는데 오래걸리기 때문임을~
한국은 빵도 예쁘고 맛있고~

넓은 부산을 짧은 시간에 다 볼 수 있는 일일 투어버스를 타고 돌려고 했는데,
이런~‘수 목 금’만 운행한답니다.
버스투어는 포기하고 우리가 살아보려고 하는 두 번째 지역 기장 근처에 있는 관광명소 ‘해동용궁사’를 갔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이라고,
난 작년에 다녀왔지만 옆지기도 보여주고 싶어서 다시 갔습니다.

헛된것에 목숨을 거는 연약한 우리네 인생~

다니면서 사소한 말다툼으로 가끔 내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옆지기를 할 수 만 있다면 방생하고 싶습니다.

방생당하고 싶을지도...

해동 용궁사 곁에 있지만 관광객의 발길은 거의 없는 ’ 국립 수산 과학원‘엘 들어섰습니다.
예전엔 다니면서 재밌는 걸 보면 아이들 생각이 났는데 이젠 손녀 생각이 납니다.
라일리가 보면 참 좋아할 곳입니다.

너무도 신기하고 희귀한 생물들~

오늘도 우리의 귀갓길은 야밤입니다.
달빛도 신사도 우리의 하루가 즐거웠냐고 안부합니다.

달과 별이 함께 마중을~
시킨다고 따라주는 옆지기~

옆지기는 본죽 전복죽으로, 나는 숙소 곁 신 치킨집에서 마늘에 진심인 닭튀김으로 야식을 마무리를 했습니다.

야식은 역시 치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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