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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십여 년 디트로이트와 시카고로 이어진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났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손길로 인도 된 '헤쳐 모여'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하나님의 그림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는 우리로서는 우리의 만남이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글로벌 시대의 샐러드들과 새우 튀김, 그리고 고기 고기 고기...
나중에 든 생각, 코스 요리로 한 가지씩 예쁘게 담아다 먹었어야 했는데...요리의 품격을 떨어뜨렸습니다.
쥔장의 넉넉함으로 모두 먹고 즐기고 사랑하면서 초 저녁에 시작된 우리의 만남은 자정이 다 되어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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