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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헤어 공항에서,
아들네는 케네디 공항에서,
딸은 보스턴 공항에서 각자의 안부를 합니다.
나는 친구를 만나러 애틀란타로,
아들네는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마지막 휴가를 즐기러 멀리,
딸은 바쁜 출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
여름철의 바쁜 공항에 기여를 합니다.
그러고 보니 지난달에도 우리 가족은 모두 공항의 바쁨에 일조를 했었더랍니다.
우린 뜻밖의 기회로 한국을,
아들네는 쉼을 위해 멕시코 캔쿤을,
딸네는 손녀에게 메모리를 선물하러 플로리다를 방문했으니 일조가 아닌 이조입니다.

애틀란타 공항의 토롱이^^

탑승 2시간 비행 2시간과,
애틀란타 공항에 내려서 친구가 도착하는 2시간이면 끝날 줄 알았었는데,  
무슨 일인지 자동차 빌리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2시간이 넘게 기다려야 했습니다.

끝날줄 모르는 라인...

게다가 로칼에서 빌린 차를 운전해 인터내셔널 공항으로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을 영문도 모르게 1시간을 헤맸습니다.
정말 귀신에 홀리듯 알 수 없게...
마침내 우린 만났고 울 친구의 친구가 운영하는 민박집(bed & breakfast)에 10시가 넘어 도착했지만 늦은 시간임에도 멋진 한식을 대접받았고 시간이 늦은 걸 아쉬워하며 각자의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쥔장의 인생 이야기는 훗날로 미루고...

하루의 마무리를 편하게 해줄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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