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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Blessing)

끊임없는 전쟁(감사 151)

매일 감사 2022. 6. 11. 00:00

마가복음 5:9-20 "영적 전쟁"
이방인 도시인 거라사(데가볼리)에 살던 귀신 들린 사람 이야기입니다.
그는 악한 영에 사로잡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자해하면서 무덤가에서 살던 사람인데,
예수님께서 그를 더러운 귀신에게서 자유하게 해 주십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이 아닌 공중 권세를 잡고 있는 악한 영과의 싸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예수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맞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적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에...
나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내게 행하신 하나님의 선을 전하면서 살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나의 삶의 지경에서...


늦은 저녁 시간 호수가의 전쟁은 여전합니다.
평소에는 모두 평화롭지만 식사 시간이 되면 서로 쫓고 쫓깁니다.
백조 가족을 위해 건물주가 만들어준 먹이통 때문에 백조들의 횡포(?)가 대단합니다.
먹이통이 두 개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리는 경쟁 대상이 아니어선지 그다지 심하게 쫓아 내지 않지만,
거위는 근처에만 가도 목숨 걸고 쫓아냅니다.
그래선지 거위들은 멀리서 백조가 잠자리에 들기를 기다리는 듯합니다.
하긴 먹이가 주어지면 같은 새 끼리도 목숨 걸고 싸우기는 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처럼... 백조 같은 러시아...

키가 닫지 않는 새끼를 위해 어미는 끊임없이 먹이를 퍼 줍니다. 그런데 6마리 뿐입니다. 한마리는 어디에...어미와 새끼 오리 가족은 멀리 쫓겨 갔고 한량 숫컷들만 쫒길 준비를 하고 주의를 서성입니다.
멀리서 백조 가족의 식사하는 모습만 바라보는 거위들~
한 바퀴를 돌고나니 식사를 마치고 분수대 밑에서 샤워하는 백조 가족 ㅋㅋ
다시 한 바퀴를 돌고나니 샤워를 마친 백조들이 숙소로 돌아옵니다. 이제 거위들의 식사 시간? 밤이 늦어서 다 보지 못하고 나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주변과 나누기 위해 빵과 과자를 굽는 지인이 건강한 머핀과 아몬드 쿠키를 주셨습니다.
아침에 커피와 함께 감사히 먹으며 불쌍한 거위들을 생각합니다.

보기도 먹기도 건강한 머핀과 아몬드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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