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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법규
저녁 약속 시간에 쫓겨 급하게 운전을 하는데
앞차가 45마일 구간에서 35마일로,
그것도 추월선에서 앞 길을 막습니다.
뒤에서 궁시렁대며 오른쪽 선으로 추월하며 짜증까지 담은 엑셀로 55마일까지 밟았습니다.
그런데 헐~ 바로 옆 오른쪽 진입로에 경찰차가 서 있었습니다.
아뿔싸~ 그래서 다른 차들이 제 속도로, 아니 속도보다 훨씬 천천히 달렸던 것을...
최근 시에서 5마일 이상 넘으면 티겟을 주겠다는 엄포를 놓았었는데 10마일이나 넘었으니...
헐~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바로 그 경찰차가 따라옵니다.
백미러로 힐끗거리며 심장이 쫄아듭니다.
이제 형형색색 불이 켜져야 할 때인데...
웬걸~ 경찰차가 다음 골목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휴~ 이런 걸 세상에선 운이 좋다고 하고
우리는 은혜라고 합니다.
법을 어겨서 내야 할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경찰... 우리가 법을 잘 지키면 우리를 지켜주지만
법을 어기면 그 경찰은 우리를 처벌합니다.
교통 법규...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니 어떠한 상황에서도 잘 지켜야 합니다.
율법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지키라고 주셨고,
지키면 복을 주시고 지키지 않으면 벌을 주신다고...
그런데... 우리는 그 율법을 지킬 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마음이 뼛속까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율법은 우리가 죄인임을 알게 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렘 17:9)
우리의 선으로 받을 수 없는 구원을 하나님의 선으로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나를 속이고 타인을 속이고 하나님을 속이는 망가진 양심을 주님의 보혈에 힘입어 깨끗한 양심으로 살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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