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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했던 여름과 미련이 많았던 겨울이 떠나고 본래 우리의 계절로 돌아왔습니다.
뒤죽박죽이던 계절로 그나마 살짝 맛볼 수 있었던 벚꽃구경은 아예 시작도 못하고 지나 보냈습니다.
그리곤 겨울철과 공사철 두 계절뿐인 울 동네에 어김없이 공사철이 찾아왔습니다.
공사철이 왔다는 건 이제 좋은 계절이 왔다는 건데...
내가 주로 다니는 길에 5월 4일부터 도로 공사가 시작된다는 공지가 붙었습니다.
이럴 땐 고향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그립습니다.
조금은 쌀쌀하지만 지금쯤 튤립이 모두 피었을 듯싶어 점심식사 후 옆지기의 옆구리를 꾹꾹 찔러 꽃동산을 다녀왔습니다.
혼자 가도 되지만 옆지기의 마음꽃병에도 예쁜 꽃을 꽂아주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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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매번 올 때마다 사진을 찍냐는 옆지기의 핀잔에, 그럼 꽃 말고 사람들을 찍겠다고 협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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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 그 담주에도 꽃동산에 가야 하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사실 꽃동산은 봄이 시작되면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기에 매일 가고 싶은 곳이긴 합니다.
꽃동산은 꽃구경하느라 운동으로 걷기엔 적당하지 않다는 옆지기의 볼맨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자꾸 한눈을 팝니다.
꽃동산이 집가까이에 있어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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