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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 내리는 창밖을 보며 향수에 젖다 보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냉장고를 털다가 냉동굴을 한봉 발견했습니다.
너무도 쉬워 보이는 백종원표 굴전을 만들어 봤습니다.
노력도 시간도 들지 않았는데 남편이 굴을 좋아해서 점수를 많이 얻었습니다.

얼마전 중부시장에서 사다 쟁여놓은 굴 한봉을
해동시켜서 소금물에 살짝 씻고
부침가루 2스푼으로 살살 저어 그릇 한쪽으로 밀어놓고 계란 1개(레시피는 2개인데 우리집 계란이 좀 커서)를 넣은다음
다시 버물버물 한 후
후라이팬에 한덩어리씩 구우면서 위에 파 살짝 얹었습니다. 청양고추를 얹기도 한답니다.
모양은 이래도 맛은 최고입니다.

나 같은 사람도 요리사로 만드는 백종원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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