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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후 집앞 호숫가 공원을 돌고 돌아오는 길에 주머니에 넣었던 장갑이 없어진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온길을 그대로 다시 되돌아 갔습니다.
장갑은 그리 멀지 않은 도로변에 있었습니다.
내가 소유했던 물건을 잃어버리면 값을 막론하고 아쉬웠을텐데 아주 감사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서 잃어버렸던 한 드라크마를 열심히 찾다가 발견하고는 그 기쁨을 이웃을 불러 잔치를 베푼 이야기가 나옵니다.
찾은 한 드라크마보다 잔치에 드는 비용이 더 들었을텐데 말입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잃어버린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우리 주님은 잃어버린 한 영혼을 애타게 찾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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