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큰 그림으로 이스라엘을 건져내게 될 모세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오늘은 출애굽기 2:11-3:12 에서 모세가 부르심을 받게되는 과정을 공부합니다. 사도행전 7:20-42 스테반의 설교에서 언급한 모세의 이야기와 함께 비교하며 공부합니다. 모세는 40세에 자신을 스스로 구원자로 여겨 이스라엘백성을 괴롭히는 애굽인을 죽였지만 하나님은 아니라고 하십니다. 오히려 그는 애굽과 이스라엘에게서 버림받아 미디안으로 도망합니다. 그곳에서 양때를 치면서 결혼도 하고 두 아들을 낳아 40년을 지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때가 찾을때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그를 불러 그가 신은 신을 벗으라 하십니다. 신을 벗게하심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종이되어 제약이 없는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내 힘이 아닌 ..
매일 하는 산책이지만 월요일엔 남편이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내게 가고 싶은 곳을 가자고 하기에 겨울 꽃동산을 선택했습니다. 꽃동산에 꽃이 없어 추수감사절 이후엔 가지 않았었는데 혹시 눈꽃을 볼 수 있을까 해서였습니다. 코피드19 때문에 파킹 티켓을 신청해야 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사진 콘테스트 광고가 나옵니다. 입상되면 일 년 멤버십을 부상으로 준다기에 언감생심 상품에 눈이 멀어 큰 카메라를 메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애매모호합니다. 눈이 오긴 했지만 많이 녹아서 예쁘지도 밉지도 않습니다. 내 실력은 생각도 안 하고 주변 환경을 탓하며 궁시렁거리다가, 나뭇가지에 새끼 새 대신 눈을 담고 있는 작은 새집을 발견하고는 반갑게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 쟁쟁한 실력파들을 생각하면 함량 미달의 사진이지만..
같이 공부하는 친구가 조금 더 천천히 가자고 해서 오늘부터는 Rule을 한 개씩만 공부합니다. 시작이 반이라더니 40개의 규칙중 오늘 벌써 22번을 공부합니다. Rule 22: 문맥상 대명사가 두 가지 명사를 대신하면 안 됩니다. 만일 대명사가 특정 명사를 정확하게 지시하지 않으면, 대명사가 지시하는 대상이 애매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 애매한 문장: Sam never argues with his father when he is drunk. 샘은 그가 취했을 때 절대로 그의 아버지와 논쟁을 하지 않습니다. ---취한 사람이 샘입니까? 아니면 아버지입니까? Q37: Sam never argues with his fathere when Sam is drink. 여기에서 Same 대신 대명사 he를 쓰면..
오래전 손녀의 배변 훈련을 팝시클(아이스바)로 시작했습니다. 손녀가 대변을 변기에 누면 제일 좋아하는 핑크 팝시클을 주는 것입니다. 처음 성공했을 때 자랑하려고 팝시클을 먹으면서 영상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그 이후 팝시클을 먹을 때마다 연상 메모리로 할머니에게 전화를 하자고 한답니다. 오늘도 역시 저녁 식사 후 핑크색 팝시클을 먹으면서 자랑을 합니다. 손녀는 팝시클을 먹게되어, 딸아이는 팝시클을 주게 되어, 나는 라일리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팝시클이 나는 많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