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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유명한 다윗 왕과 밧세바 이야기입니다. 다윗이 승승장구할 때 자신의 병사의 아내와의 불륜으로 임신을 하게 되고 그 사건을 은폐하려고 그녀의 남편을 전쟁 중 은밀하게 죽여버립니다. 다윗이 어떻게 그런 사악한 짓을... 모든 인간이 그럴 수 있습니다. 내가, 네가, 우리 모두가... 사람의 눈은 속여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는데 다윗이 그 사건을 은폐합니다. 그런 다윗을 꾸짖기 위해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통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가난한 자에게 자식처럼 키우는 암양 새끼가 한 마리 있었는데, 부자에게 *나그네를 대접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 자기 소유의 양과 소가 아까와서 가난한 자에게 하나밖에 없는 양을 빼앗아 대접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윗이 그 이야기를 듣고 그 부자는 죽어 ..
"무엇에든지 옳으며..." 옳음(의)...은 '그래야만 하는 상태'입니다. 그래야만 하는 상태는 누가 정의합니까? 우리를 비롯해 도둑놈들 조차 옳고 그름을 정의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양심입니다. 그러나 옳고 그름을 정의하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그것이 의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의인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아닌 내가 의를 드러낼 때 죄가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 의라고 하셔야 의입니다. 스스로 의인이라고 생각할때 교만의 죄를 짓게됩니다. 우리는 죄인이지만 예수님을 통해 의롭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인이지만 의인입니다. 죄의식은 가지지 말아야 하지만, 죄인의식은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겸손하게 살아야하는 이유입니다. 의는 하나님의 것이기에, 무엇에든지 옳은 삶을 살기위해, 하나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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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영하 15도의 날이지만 햇살이 따뜻하니 한 낮에 꽁꽁 싸매고 천연 비타민 D를 섭취하러 밖으로 나가야 겠습니다. 오늘은 에스겔 28:1-19 두로 왕이 받는 심판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이 정복하지 못한 땅 두로는 풍요, 지혜, 총명, 아름다움, 인기, 평화 등등 온갖 좋은 것을 하나님께 받은 나라였습니다. 그래서 두로 왕은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28:6) 할 정도로 교만합니다.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28:17a)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것이 교만입니다.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 거리가 되게..."(28:17b) "만민 중에 너를 아는 자가 너로 말미암아 다 놀랄 것임이여 네가 공포의 대상이 되고 네가 영원히 다시 있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