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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멀리 흩어져 살지만 주일 이른 저녁에 서로 다른 방법으로 피자를 먹었습니다.
라일리네는 식당에서, 아들네는 배달시켜서, 우리는 냉털로 먹은 피자입니다.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이 하나로 모였습니다.

늦은 낮잠에서 바로 깨어나선지 좋아하는 피자임에도 아직 부시시 입니다. 노스 캐롤라이나 버전입니다.
아들 내외의 뉴욕 스타일 피자는 뭔가 격이 있어 보입니다.
냉동실에 있던 코스코 피자 조각에 생버섯과 할라피뇨를 썰어넣고 마츠렐라 치즈를 더 얹어서 고맷피자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우리에겐 이게 최고입니다. 코비드 19 이후 코스코 피자 종류가 치즈와 페페로니 두 가지로 단순화 되어서 야채 많이 들어간 피자가 아쉬워 우리집 표로 변신시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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