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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Blessing)

519. 성묘 예배

매일 감사 2021. 9. 21. 04:18

미국 내 같은 한인으로 살면서 주마다 삶의 형식이 다릅니다.
타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풍습이 이곳에 있습니다.
추석 즈음에 교회 공원묘지에서 합동 성묘 예배를 드립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오랫동안 지켜왔다는 새로운 풍습에 함께 몸을 담습니다.

먼저 잠드신 부모님, 남편, 부인 혹은 자녀를 기억하며 우리의 남은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재 정비합니다.
남편의 무덤에 꽃을 드리며 추모하는 권사님
만발한 코스모스로 남편 무덤 주변을 환하게 가꾸시는 권사님
들국화와 허수아비로 고인의 묘지를 구별합니다. 비석대신 낲작한 묘비가 때로는 찾아가기 힘들때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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