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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미국 포도보다 한국 포도를 좋아합니다.
미국 포도는 씨가 없고 껍질채 먹지만 한국 포도는 껍질도 씨도 뱉어 내야 합니다.
물론 씨와 껍질채 다 오도독 씹어 먹는 사람도 있긴 하지민…
미국 포도는 씹히는 식감이 있지만 한국 포도는 씹기 전에 스르르 넘어갑니다.
남편이 한국 포도를 더 좋아하는 이유는 신토불이 단맛이 자기 입맛에 맞는답니다.
재 작년까지는 캘리포니아에서 시카고를 거쳐 디트로이트까지 오는 동안 많이 시든 것을 먹었었는데 작년에 시카고로 이사 온 이후 싱싱한 한국 포도를 먹게 되었습니다.
그 한국 포도가 가을이 시작되자마자 나왔습니다.
이제 한국 포도를 한달정도 잠깐 먹을 수 있으니 아마도 열심히 먹게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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