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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고추 모종을 사지 않고 씨를 심어 키웠더니 풍성하진 않지만 애착은 더 갑니다.
여전히 날은 덥지만 가을을 사는 듯 고춧잎이 뜨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아직 피어 있는 꽃을 위한 광합성용 잎을 제외하고 모두 떼어내어 식탁에 올렸습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반찬이어서 더 감사하면서 먹었습니다.

고춧잎 무침
살짝 데친 고춧잎 적당량
고춧가루 진간장 액젓 1.5 큰술씩
설탕 참기름 1 큰술씩
다진 마늘 통깨 반 큰 술씩
모두 함께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끝~
(만개의 레시피 양념)

고추의 옷을 벗겨 식탁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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