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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말복과 입추가 다가옵니다.
올 여름은 덥기도 많이 더웠고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일도 참 많았습니다.
때가되면 더위가 물러가듯 그동안 어려웠던 일들이 올 가을엔 모두 물러가면 참 좋겠습니다.
햇빛이 뜨거워 오랜만에 라이어슨 숲길을 걸었습니다.
군데군데 여름꽃들이 활짝 피었는데 유난히 야생 당근꽃들이 많이 보입니다.
앤공주의 레이스라 불린다지만 오늘은 너무 흔해서 야생 당근꽃이라고 부릅니다.

오랜만에 간 숲길에 산딸기가 제대로 익었습니다.
모기에게 뜯기면서 따 먹어선지 더 맛있습니다.
저녁은 모기가 싫어한다는 실란트로(고수)를 듬뿍넣은 베트남 쌀국수를 끓여 먹었습니다.
모기가 고수향을 싫어해 모기에게 덜 물린다고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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